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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형섭 포스텍 교수, 미국 외 기관 첫 미국금속재료학회 최우수논문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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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5-03-27 09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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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형섭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·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미국금속재료학회(TMS)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.

포스텍은 김 교수가 25일(현지시간)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‘제154회 TMS 학술대회’에서 최우수논문상인 ‘TMS MPMD(소재 가공 & 제조 부문) 우수 과학자/엔지니어 어워드’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. 

이 상은 공학 엔지니어링 소재의 설계, 합성, 가공, 성능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. 김 교수는 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. 

김 교수는 ‘직접 에너지 증착’ 기술을 활용해 금속 부품 수리 공정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개발한 바 있다. 또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국방 산업에서 필수적인 경량화·내충격 강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방법론을 제시했다.

특히 이번 김 교수의 수상은 2007년 제1회 수상자 배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외 기관 소속 연구자에게 주어진 수상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. 학계에서는 한국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. 

김 교수는 "이번 수상은 포스텍과 국내 과학계의 자부심이자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"라며 "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소재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
동아 사이언스, 문세영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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